프랑스여행, 샹파뉴 지방의 와이너리 투어에서 만나는 샴페인 투어
프랑스여행, 샹파뉴 지방의 와이너리 투어에서 만나는 샴페인 투어
champagne - 빈티지 샴페인 포도주 얼음
프랑스자유여행, 샹파뉴 지방으로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그림을 그렸던 오솔길, 마른(Marne) 계곡을 둘러싼 벨뷰(Bellevue) 하이킹 코스, 1차 대전 당시 두 차례의 전투가 열렸던 아르곤(Argonne) 숲에 가면 연합군의 방어 시설, 오빌레(Hautvillers)로 이동하여 돔페리뇽 셀러 투어, 렝스에 가다면 불랭 그랭 실내 시장(Halles de Boulingrin)도 볼 수 있다.
샹파뉴 지방의 와이너리와 포도밭을 둘러 볼 수 있는 색다른 코스
champagne-샴페인 와인 포도원
샴페인은 파리에서 동쪽으로 150 km 떨어진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샹파뉴 지방의 대표 도시 에페르네(Epernay)에서는 꼭 와인 저장고에 들려보아야 한다. 지하에 펼쳐진 수 백 킬로에 달하는 수 천 병의 모에 샹동(Moët et Chandon), 카스텔란(Castellane)과 같은 샴페인을 만날 수 있다. 여기까지 왔다면, 17세기 샴페인을 발견한 돔 페리뇽(Dom Pérignon)의 수도원이 위치해 있는 오빌리에르(Hautvilliers)또한 필 수 코스이다.
에페르네 Épernay
보글보글 향기가 끓는 샴페인 왕국
300년 전부터 거품 나는 와인을 만들어 온 프랑스 동북쪽의 샹파뉴 지방은 이제 세계 유일의 샴페인 생산지가 되었다. 샴페인이란 이름은 샹파뉴의 허가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구 3만여 명의 작은 도시 에페르네는 이런 '샴페인 나라'의 수도.
샹파뉴 가를 따라 늘어선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들의 하우스 (Maison)는 저마다 최고라 자부하는 그들의 샴페인을 진열해 놓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단한 사랑을 받는 모엣 샹동과 프랑스 제일의 브랜드 메르시에 등의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해 보글보글 거품이 나는 샴페인 한 잔을 시음할 수 있다.
에페르네의 땅 밑은 또 다른 샴페인 왕국이다.
미로처럼 얽힌 통로 양편으로 셀 수 없는 샴페인 들이 누워 있거나 거꾸로 비스듬히 서 있고 (보관 기간에 따라 수평으로 누워 있다가 점점 거꾸로 뒤집어진다), 그 중간 중간엔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부터 태양을 삼킨 왕들과의 일화가 얽혀 있는 '뼈대 있는' 배럴들이 초병처럼 서 있다. 모두 합치면 길이 100km가 넘는 지하 통로로 심지어 자동차 경주가 열렸다는 일화까지 전해질 정도로 2억 병이 넘는 병들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어 과히 샴페인 왕국이라 할 수 있다.
샴페인이란?
champagne- 빈티지 샴페인 포도주 , 돔페리뇽
"샹파뉴" 라는 명칭은 "샹파뉴" 지역에서 자란 포도를 수확하여 만든 와인에만 그 이름을 붙일 수 있다. 기포가 있는 와인이라고 해서 다 샹파뉴라고 부를 수 없다.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분명한 포도원으로 크게 5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돔페리뇽
스파클링 와인은 샹파뉴의 수사인 돔 페리뇽에 의해 최초로 탄생된 것은 아니다. 1662년 영국의 크리스토퍼 메렛 박사가 스틸와인에 설탕을 넣어 기포가 생기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 자료가 있어 ‘돔페리뇽’이 샴페에 대해 발표한 것보다 6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돔 페리뇽이 샴페인에 끼친 영향이 실로 대단한 것은 사실로 예를 들어 샹파뉴 지역의 포도밭 특성과 적합한 품종의 관계, 샴페인 블렌딩, 더 뛰어난 형태의 병과 코르크 마개의 사용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뵈브 클리코
1816년 뵈브 클리코가 2차 발효가 끝난 후 병에 남는 효모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면서 샴페인은 오늘날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모습을 갖게 된다.
샴페인의 종류
로제샴페인 Champagne Rosé 은 혼합된 샴페인에 레드 와인을 섞거나, 적 포도 품종을 가지고 로제 와인 양조법으로 주조하여 만든 샴페인이다. 붉은 열매와 향신료의 아로마를 풍기며 알콜도수 비교적 높고 육감적인 와인.
샴페인 블랑 드 블랑 Champagne Blanc de Blancs 이표기는 청포도 품종인 샤르도네 한 품종으로만 만들어졌을 때 붙일 수 있는 것으로 꽃 향 등의 섬세한 아로마와 가볍고 미세한 거품이 특징으로 신선한 맛을 지니고 있다.
샴페인 블랑 드 누아르 Champagne 'Blanc de Noirs' Millésimé '블랑 드 블랑'과는 반대로 피노누아와 피노 뫼니에 두 가지 적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진 샴페인은 탄닌이 풍부하고 꽃 향, 건과류, 나무향 또는 담배 향 등의 아로마가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제조 연도가 명기되는 빈티지 샴페인 Champagne Millésimé 샴페인은 주로 여러 해의 와인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라벨 위에 연도를 기재하지 않는 것이 상례이나, 작황이 뛰어나게 좋은 해의 경우 샴페인 제조업자들의 결정을 통해 연도를 표기하기도 하는데 빈티지 와인은 샴페인 전체 생산의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샴페인의 포도 품종
피노누아 Pinot Noir 는 몽따뉴 드 랭스와 오브 Aube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풍미가 진하고, 품위가 있으며, 골격이 튼튼해 장기 보관에 적합한 와인이다.
피노 뫼니에 Pinot Meunier 는 메발레 드 라 마른느에서 재배된다. 삐노 누아르보다 늦게 수확하며 상당히 유연하고 부드럽고, 삐노 누아르하고 비슷하지만 과일향이 더 강하다.
샤르도네 Chardonnay 는 꼬뜨 데 블랑 지역에서 재배되며 블랑 드 블랑 Blanc de Blancs 으로 불리는데 와인에 세련미와 상쾌함, 우아함을 준다.
샴페인 투어 ENJOY(CHAMPAGNE TOURS)
reims-랭 스 verzenay 샴페인와이너리
에페르네 관광 안내사무소
상세 안내 지도와 책자, 에페르네의 와인 셀라cellar 정보, 투어 관련 도움을 구할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에페르네의 관광 명소와 주변 와이너리, 샴페인 하우스 등 다양한 옵션의 가이드 투어(영어 혹은 독일어)도 예약해 준다. 특히 20명 이상의 그룹에 "Discovery Days"라는 하루 코스로 예약해 준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09:30~12:30, 13:30~19:00) / 일요일 (11:00~16:00) , ot-epernay.fr
모엣샹동 Moet & Chandon
대부분의 샴페인 하우스들은 11월부터 3월 초까지 문을 닫는다. (모엣샹동은 1월에만 휴무). 모엣샹동 Moet & Chandon 은 설명이 필요 없는 샴페인의 대명사, 모엣샹동의 생산 과정과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투어, 월~금요일까지 09:30~11:30, 14:00~16:30, 가격 14.50€ (샴페인 한 잔 시식 포함), 27€ (빈티지 와인 두 잔 시식 포함) , moet.com
메르시에 Mercier
프랑스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브랜드로 차지하는 메르시에의 샴페인 제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16만 리터짜리 초대형 배럴을 비롯한 셀라 곳곳을 미니트레인을 타고 구경한다. 목~월요일까지 09:30~11:30, 14:00~16:30 , 가격 7€, champagnemercier.com
드 카스텔란 De Castellane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 오픈시간 10:30~11:15, 14:30~17:15, 가격 8~16€ castellane.com
샹파뉴 도미 모로 Champagne Domi Moreau
미니버스를 타고 에페르네 주변 (Coteaux Sud d'Epernay와 Cote des Blancs) 비니야드를 돌아보는 3시간짜리 투어.10:30~11:15, 14:30~17:15
가격 20€, champagnedomimoreau.com
랭스(Reims)
5세기 클로비스(Clovis)의 세례 이후 프랑스의 모든 왕은 아름다운 고딕 양식이 돋보이는 랭스의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치뤘다. 찬란한 문화 유적지와 더불어 메종 포므리(Maisons Pommery), 뵈브 클리코(Veuve Cliquot), 뤼나르(Ruinart)와 같은 유명 와인 저장고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남쪽으로 내려가면 도시 트루아(Troyes)를 만 날 수 있는 코스로 중세 시대 목재 골조 건축 양식을 접할 수 있는 트루아는 코트 드 바(Côte de Bar)를 지나는 샴페인 루트로도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220 km에 달하는 거리를 지나면서 만날 수 있는 26곳의 와인 저장고는
‘ Point Accueil’ 라는 라벨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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