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여행 출발, 모든 신들의 집  '판테온신전



    두오모! 모든 신들의 집  '판테온' 신전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두오모라는 말을 많이 듣고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막연히 단어에서 상상하는 두오모라는 뜻은 첨탑을 의미하는 둥근 돔이 아니다두오모는 Domus Dei의 준말이다Domus는 집이라는 뜻, 라틴어로. Dei는 신이다즉 다시 말하면 Domus Dei 그러면 신전이라는 뜻이고 그걸 줄여서 우리가 두오모라고 하는 것이다



    roman-pantheon (출처 : 구글)


    이탈리아 여행 코스 1순위로 추천하는 로마에 있는 '판테온 신전' , 그 이유는 가장 잘 보존된 유물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모든 신들의 집이라는 별칭 때문일까?

    로마의 판테온은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 중의 하나로 대형 "로툰다 rotunda 원형홀" 와 벽체, " 포티코 portico 주량 현관"  

    현재도 신들의 보호아래 원래의 장중한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로마를 찾는 사람들에게 로마여행의 목적을 알려주고있다. 




    ''Oculo "

     

     

    직경 43.3M의 로툰다 내부는 그와 같은 높이인 돔 상부에 뚫려있는 직경 8.1M의  '' Oculo " 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만으로 밝혀지고있다. 돔 상부의 ''을 통해 들어오는 원형의 햇빛은  마치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해 시계 바늘처럼 하루 종일 일정하게 방향을 변경하면서 로툰다 내부를 비추며 움직인다.




     ' ''은 판테온 내부를 햇빛 방향으로 이동한다. 


    판테온 위치는 정 남-북으로 방위를 잡았고 포티코는 로툰다의 정 북 방향으로 놓여있어 일종의 해시계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이탈리아투어 여행자를에게 로마지도  중심 방향을 알리고 있다. 



     


    pantheon 판테온


    직경 8.1M"'Oculo " 이 뚫려 있지만 판테온 내부에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에는 비가 오더라도 구멍으로 빗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내부의 막힌 공간에서 상승하는 더운 공기로 인한 압력 차이 대류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특히 불을 지속적으로 피우던 고대 신전의 기능을 했을 때에는 더욱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대비가 내릴것을 대비 중앙 바닥면에 22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배수(排水)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건물을 건립한  ' 마르쿠스 비프사니우스 아그리파' 집정관은 로마시내투어 에서도 확인 가능한  수도시설도 완성하였다고 한다.  




    1년 기준으로 7백만 명이 찾는 다는 Pantheon  판테온 측은 2018 5 2일부터 판테온의 무료입장이 유료입장(2 EUR)으로 변경된다고 공지 했다또한  신자들의 자유로운 종교 활동 보장을 위해 입장료 면제 및 주말 미사 시간에 관광객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하니 로마시내 투어 방문일정에 참고하여야 할 듯하다

     

    월요일 ~ 금요일 08:30 ~ 19:30
    일요일 09:00 ~ 18:00
    공휴일 09:00 ~ 13:00, 1 1 / 5 1 / 12 25일 휴무



    '판테온' 에서 사이폰 Siphon 커피기구를 본다.

     



    진공관 방식,   ' 사이폰 커피기구 '


    사이폰 커피용품은 증기압을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기구로,  원래 명칭은 베큠 브루워 (Vacum Brewer)이다구 모양의 유리를 가열하여 그 안에 담긴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담긴 용기에 물이 고였다가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추출 되는 방식으로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추출 방식이다. 2천 년 전 건축물에 이러한 과학적 원리가 있는 것을 이해하고 커피 기구 사이폰을 떠올리는 것은 로마여행의 지나친 상상은 아닐 듯하다


    사이폰 (Siphon) 


    사이폰은 증기압을 이용하여 추출하므로 진공 식 추출이라고 하며 원래 명칭은 베큠 브루워 (Vacum Brewer)이다. 구 모양의 유리를 가열하여 그 안에 담긴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담긴 용기에 물이 고였다가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진공관을 통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으로 깔끔한 맛 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 기구를 누가 발명하였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1827년 독일의 물리학자 뇌렌 뵈르그 교수가 그린 그림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1. 원두 갈아서 담기 : 원두를 커피메이커나 핸드드립용보다 또는 약간 더 굵게 분쇄 한다. 만약 물이 원두를 통과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서 커피 맛이 가볍다면 약간 가늘게 분쇄하고, 분쇄된 커피가 추출을 방해하면 약간 굵게 분쇄한다. 1인분 보통 물 110ml에 원두 10g을 전후하여 사용 사이폰 상단에 있는 필터에 여과지를 끼워 다시 장착한 뒤 분쇄한 커피를 넣고 평평하게 한다.

     

    2. 플라스크에 물 붓기 : 아래 플라스크에 미리 준비한 물을 붓습니다. 플라스크는 불에 직접 닿기 때문에 겉에 물기가 있으면 쉽게 깨지므로,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닦은 뒤에 알코올램프를 갖다 놓는다.

     

    3. 휘저어주기 : 플라스크에 사이폰 상단부를 비스듬하게 걸쳐둔다. (뚜껑은 닫지 않는다). 플라스크에 담긴 물이 작은 기포를 보이다 큰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상단 부를 플라스크에 꽉 끼워준다.

    진공상태가 형성되면서 수증기압이 물을 위로 밀어 올린다. 물이 반 이상 올라가면 나무 막대로 커피를 휘저어준다. 거품과 커피, 용액 순으로 분리가 된다.

     

    4. 커피 분리 : 플라스크에 담긴 물이 거의 다 올라가고 나면

    (밑바닥에 아주 약간의 물이 남는다.) 알코올램프를 분리한다. 상단에 있던 커피가 아래 플라스크로 내려오고, 이때 뜨거운 커피로 인해 플라스크가 깨지거나 할 수 있으므로 전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커피가 다 내려온 다음 맥주 거품 같이 밝고 미세한 거품이 퍼져 나오면 맛있게 추출된 것이다. 미리 예열해둔 잔에 커피를 담아 마신다.

     

    5. 사이폰 정리 : 추출이 끝나면 상단 부를 분리한다.

    (앞뒤로 밀어주면 부드럽게 뺄 수 있다.) 상단부와 중간 필터, 플라스크를 모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아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Posted by Buna voy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