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인 투어, 9년 연속 삶의질 전 세계 1위 도시 비엔나여행코스
오스트리아와인 투어, 9년 연속 삶의질 전 세계 1위 도시 비엔나여행코스
비엔나 성스테판 성당
“Vienna ranks highest for quality of living for the 9th year in a row”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의 전 세계 230개 주요도시 삶의 질 비교 조사에서 9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빈 이다. (출처 : www.mercer.com )
비엔나여행코스에서 찾는 곳
오스트리아 빈의 상징과도 같은 명물이 있는데, ‘비포 선라이즈’ ‘제 3의 사나이’ ‘우먼 인 골드’ 등 빈을 배경삼은 영화에 꼭 등장하는 대 관람차 ‘자이언트 페리스 휠’Giant Ferris Wheel’이다. 1897년 프란츠 요제프 황제 즉위 5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전통의 랜드마크로, 정식명칭은 ‘리젠라트 Risenrad ’다.
빈 여행객들은 흔히 ‘비엔나커피’나 ‘비엔나소시지’를 찾지만, ‘비엔나 와인’도 꼭 맛봐야 한다.
오스트리아 와인은 기원전 4세기에 최초로 포도를 재배하였을 정도로 역사가 갚다. 중세 시대에는 다른 와인 지역과 마찬가지로 수도사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기도 하면서 지속되던 와인 생산은 현대에 이르러 대량생산 기류와 맞물려 1985년 오스트리아 부동액 와인사건이 벌어지고 오스트리아 와인 명성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오스트리아 와인은 고품질 품종을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면서 현재에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오스트리아 전체와인의 무려 80%가 화이트와인으로, 리슬링과 샤르도네처럼 국제품종에서부터 청포도 그뤼너 벨트리너(Grüner Veltliner), 블라우프란키쉬(Blaufränkisch) 같은 오스트리아 전통 품종까지 다양하며 약 33종류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화이트와인 White Wine은 적, 백 포도를 다시 사용하여 포도즙을 낼 때 과피를 제거하고 알맹이만을 발효시켜서 만든 것이며 연한 밀짚색이 된다.
다뉴브강 근교의 포도원
리슬링 Riseling 은 독일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라인강 모젤 지방 그리고 프랑스의 알자스Alsace, 오스트리아의 캄프탈 Kamptal, 비엔나를 대표하는 누스베르크 산(Nussberg)과 비잠버그 산(Bisamberg) 언덕 그리고, 호주의 클레어 밸리 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급 포도주로 알려져 있으며 싹이 늦게 나오고 추위를 잘 견디며 강건하고 생산력이 강하며 포도 알이 작고 둥글며 부드럽다.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여러 가지 타입의 와인을 만들며 신선하고 독특한 향을 낸다.
오스트리아지도 Austria-map ,출처 위키백과
오스트리아의 주요 와인 생산지는 크게 니더외스터라이히, 부르겐란트, 슈타이어마르크, 빈 등 네 곳이다. 특히 빈은 와인 생산지라 부르기에 규모가 매우 작지만 전 세계의 주요 도시 가운데 실제 와인 생산지로 평가 받는 유일한 곳으로 의미가 있다.
와인 로드
vienna-비엔나 근교 포도 원 hernals neuwaldegg 와인
비엔나
전 세계를 통틀어 한 국가의 수도로서는 유일하게 와인용 포도를 재배하는 비엔나. 빈에서는 빈티지 와인보다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처럼 올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 ‘호이리게’(Heurige)를 즐기는 것도 독특한 문화다. 와이너리에서 직접 운영하는 ‘호이리게’를 파는 포도밭 선술집을 ‘호이리거(Heuriger)’라고 한다. 와인 테이스팅도 할 수 있다. 비엔나에서 맛봐야할 화이트 와인으로 근교 고유 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Gruner Veltliner’와 빈의 시그니처 와인인 ‘비너 게미스터 자츠’ 추천된다. ‘호이리거(Heuriger)’ 대문에 소나무 가지를 걸어놓으면 직접 생산한 그 해의 호이리게를 팔고 있다는 표시라고 한다.
슈타이어마르크 (Steiermark)주
남부의 뛰어난 와인과 정성어린 지역 음식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의 매력은 아름다운 바하우, 도나우 계곡, 가파른 언덕들과 멋진 풍경이 광대하고 평화로운 호숫가 노이지들러제 경관을 찾아 반드시 직접 가서 보고 맛보아야 한다. 바하우(Wachau)에서 나는 향이 강하고 품격 있는 리슬링 아우스레제 (Riesling-Ausleses) 추천.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
부르겐란트 지방의 루스트(Rust)다. 이곳은 노이지들러 호수(Neusiedlersee) 인근의 도시로 이 호수는 이름처럼 바다 같이 큰 호수로 호숫가에는 보통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예로부터 스위트 와인이 유명하다. 레드 와인이 주를 이루는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의 와인 로드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스위트와인, 곰팡이가 만든 귀한 와인을 귀부와인이라고 한다.
스위트와인의 하나인 귀부와인은 말 그대로 ‘귀하게 부패한’ 와인이란 뜻으로 ‘보트리티스 시네레아 Botryits Cinerea’ 곰팡이가 포도알의 수분을 빼앗아 쭈글쭈글해진 포도로 만듭니다. 곰팡이가 포도알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당분만 남은 포도알 속에는 벌꿀 같은 향취가 나며,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맛이 나기 때문에 ‘귀하게 부패 한다’고 표현한다. 귀부 와인은 이런 포도 알을고르고 골라 만든 와인으로 귀부와인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지역은 프랑스 보르도의 소테른 지역이며 최고의 귀부와인이라 불리는 ‘샤또 디켐’ 도 이곳에서 생산된다.
와인과 음식, 오스트리아 요리도 다르지 않다.
"포도 등 농산물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토양과 기후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 요리 역시 이 두 요소의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 요소가 어떤 것이든 유럽 나라의 와인과 요리는 언제나 음식이 주는 기쁨을 극대화 해주고 있는데, 부르고뉴 산 ‘피노 누아 Pinot Noir’ 와인이 빠진 프랑스식 비둘기 가슴살 요리를 상상도 할 수 없듯, ‘키안티Chianti’나 ‘브루넬로Brunello’와인이 빠진 ‘비스떼까 피오렌티나 Bistecca Fiorentina’ 요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wine-road-오스트리아 남부 스티리아
스티리아식 식당에서 'Verhackertes 마늘을 넣은 훈제 베이컨 가루‘와 'Schmalzbrot 돼지기름으로 만든 빵’, 슈니첼 schnitze 'Backhendl 빵가루를 입혀 바싹 튀긴 닭고기‘로 맛있는 식사를 하는 데 지역의 대표적 와인인 ’쉴허 Schilcher‘의 강렬한 산도와 포도가 덩굴째 열리는 테라스의 경치까지 가미되면 최상의 조합이다. 독특한 장미향의 트라미너(Traminer) 와인 추천,
쉴허 Schilcher ?
Rose Wine, Pink색을 띤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들은 핑크빛을 띤 색을 보고 ‘핑크 와인’으로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 마시는 추억 때문에 ‘바캉스 와인’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프랑스는 ‘로제 Rosé)’, 스페인은 ‘로사도 Rosado)’, 독일은 ‘바이스헵스트 Weissherbst)’라고 부른다.
schnitzel-비 너 슈니첼
'크라우트플레커를'(Krautfleckerl, 파스타요리, 양배추 졸임 스튜로 버무린 작은 사각형 '플레커를')은 보통 독특한 풍미가 더 강한
벨슈리즐링(Welschriesling) 와인과 함께 즐긴다.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디저트 음식 크뇌델(Knödel), 노케를(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달콤한 덤플링) 또는 슈마렌(Schmarren, 한입 크기의 푹신하고 달콤한 오믈렛) 디저트 와인을 추천한다.
식사 용도에 따른 와인 분류
Aperitif Wine, 식사 전에 한두 잔 마시는 와인으로 강화주나 향취가 강한 것을 많이 마신다. 강화주로는 쉐리 와인을 , 향취가 강한 것으로는 Vermouth종류를 주로 마신다.
Table Wine, 식사와 곁들여 마시는 와인은 음식물에 따라 다르다. White Wine은 무조건적인 생선이 아닌 흰 살 고기를 먹을 때, Red Wine은 붉은 살의 고기를 먹을 때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White Meat-White Wine, Red Meat-Red Wine)
Dessert Wine, 후식을 먹을 때 마시는 주로 Sweet 한 와인을 말한다. 대표적 으로는 Port Wine, Cream Sherry 등이 있다.
와인 문화는 단순히 좋은 와인을 마시는 것 그 이상의 의미로 다양한 포도밭 와인투어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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