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여행, 포트와인과 그린와인이 생산되는 포르투갈 와인투어

포르투갈여행, 포트와인과 그린와인이 생산되는 포르투갈 와인투어 

river-douro-도우루 강의 포르투 포르투갈 포트 와인수송배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로마가 지중해를 지배할 당시 스페인을 거쳐 포르투갈의 북 동쪽 도우루(Douro)와 남부의 알랭떼주(Alentejo) 지역에서 포도재배가 시작하여 현재 포루투갈 와인은 세계 10위 권의 와인 생산국가로 분류된다. 

douro-douro 와인 농장, 포르투갈 밸리

포르투갈 와인은 아무래도 주정강화 와인인 포트와인과 마데이라 그리고 최근들어 그리와인이 유명하다. 포트와인은 주로 북부 포르투 도우루(Douro)강 유역에서 생산되며, 이 지역의 레드 와인은 과일 맛이 풍부하고 자두와 블랙베리, 라즈베리의 풍미를 지닌 유연함이 특징이다.

 

포트와인은 발효 중인 레드 와인에 포도 증류주를 넣은 강화 와인으로 전 세계에서 오직 한 곳, 길이 113km에 달하는 도우루 강 계곡의 특정한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물론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에서도 포트와인을 양조하고는 있지만 진짜 포트라고 부르는 와인은 프랑스 샴페인이나 셰리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확정된 특정 산지에서 생산되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포르투갈 와인 douro 포도 원 밸리 풍경

와인을 알코올 첨가 유무에 따른 분류하면

Fortified Wine(강화주),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하여 발효과정이나 또는 발효 후 알코올 농도가 높은 증류주를 배합한 것이며 대표적인 것이 쉐리와인 과 포트와인이다. 포트는 양조방법에 따라 루비 포트, 토니포트, 10년/20년/30년/40년 숙성 토니 포트, 콜헤이타, 빈티지 포트, 레이트 보틀드 빈티지 포트(LBV) 등으로 세분화된다.  비강화주 Unfortified Wine, 다른 주정을 첨가하지 않은 보통 와인으로 분류한다.

 

apéro 맛 포르투갈 레드 포트와인

포트와인의 탄생은 

14세기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백년 전쟁과 관련이 있는데, 전쟁의 여파로 프랑스가 영국으로의 와인 수출을 중단하자 영국인들은 포르투갈에서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와인 수입은 프랑스보다 수송기간이 늘어나 그 당시로서는 보관과정의 맛의 변질을 억제하기 위하여 고 고안한 방법으로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게 되었다. 와인에 증류주를 넣으면 포도가 발효를 멈춰 포도의 단맛이 그대로 보존되는 원리로 이 방법은 오히려 와인은 도수가 높아지고, 맛은 달콤해지는 결과를 가져와 첫맛은 설탕처럼 달고 목을 넘기고 조금 후에 올라오는 브랜디의 맛의 진한 도수가 올라오는 느낌이 있는 와인으로 현재까지 인기를 유지 할 수 있었다. 포트와인의 명칭은 와인 출발 항구 oporto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있다. 

포트와인 출발, portugal- oporto 휴일 항구 

도우루(Douro)강 유역의 깊은 계곡에는 암색질의 단단한 토양으로 이루어진 구릉지대 포도밭 지역으로, 폰세카 포도농장 와이너리 투어 (약 1시간 30분소요) 추천한다,  www.fonseca.pt/

 

마데이라는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의 포르투갈령의 마데이라 섬에서 생산된다. 포트와인과 같은 강화 와인으로 17세기 후반 무렵, 와인을 안정시키고 보존하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한 것에서 유래하여 포트와인과 유사하다. 발효가 중지되는 시점 즉 브랜디 첨가시점에 따라 양조되는 마데이라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 마데이라의 캐러멜 같은 특성은 와인에 열을 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가열 방법은 생산되는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강화된 베이스 와인을 커다란 통에 넣고 3~6개월간 와인이 담긴 통을 뜨거운 태양빛에 노출하는 가열 과정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고급 마데이라가 탄생한다. 

그 밖의 대표 와인 생산지역으로는 품질 좋은 화이트 와인인 비뉴 베르데를 생산하는 미뉴(Minho), 도우루와 함께 가장 유망한 테이블 와인 생산지로 손꼽히는 다웅(Dao), 고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알렝테주(Alentejo)와 스파클링 와인 생산 지역인 바이하다(Bairrada) 등이 있다.

 

그린와인 비뇨 베르데

미뉴(Minho),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1/4 생산지역으로, 어린 와인인 비뉴 베르데 생산은 조금 덜 익은 상태에서 숙성이 시작되는 와인으로 약간의 신맛을 내는 그린와인이다. 식전 와인으로 추천된다. 

 

다웅(Dao), 비뉴 마두로스를 주로 생산지역이고,  고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알렝 떼주 ( Alentejo )에서는 알렝 떼주 지역 와인투어를 추천한다.  http://www.herdadesaomiguel.com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포르투갈 품종은 약 500종이 재배되며 포트와인 양조에 사용되는 품종은 29종으로 주품종은 토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틴타 바로카(Tinta Barroca), 틴타 호리스(Tinta Roriz)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