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좋아하세요? 레드와인 또는 화이트와인 


    설렘과 막연한 기대감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중 비행기내에서 재공되는 맥주나 물보다 나만의 와인과 커피를 동시에 마실 수 있는 나만의 비행기 기내식 꿀팁을 공개한다.


    평소 맥주를 좋아하지만 비행 중일때는 자리이동 부담으로 비행기 음료 중 물이나 맥주 보다는 양이 적은 와인을 선호한다.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라 할까! 그래서 와인 한 잔을 마신다. 와인은 비행기에서 숙면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식사 후에 커피를 남겨 와인에 블랜딩하여 마시면, 더욱 맛있는 커피가 나에게 덤으로 행복을 제공한다. 이 방식의 와인커피 레시피가 나만의 비행기 꿀팁이다. 



    커피를 위해서?  


       주문한 레드와인 한 모금을 마시고 향을 느낀다.  와인은 다 마시지 않고, 조금 남겨두자!  기내식사 후에 제공되는 커피를 위하여 식사 후 커피 또한  다 마시지 않고  약 삼분의 일 또는 일대일 비율인 절반 정도를 남겨서 와인과블랜딩한다이렇게 블랜딩하여 마시면 커피를 와인이 감싼 듯 한 나만의 특별한 커피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이때 레인와인과 커피의 색상 또한 잘 조화를 이루어 눈을 호강하게 해주는 레드와인 커피를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여행이 꿀팁이라 할 수 있다.  



    비행기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는 브로워 드립 방식으로 만들어진 커피로 이 추출 방식은 아무리 신선하고 품질 좋은 커피를 사용하여도 그 맛과 향을 잘 살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모든 커피를 평균적인 맛으로 만들어 버린다그러나 이번에 추천한 레시피 방식은  커피와인 이라기보다는 와인 맛이 더 살아나는 와인커피 느낌을 접할 수 있다.  기분좋은 상큼한 신 맛과 쓴 듯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입안에서 돌고돌아 뇌에 전달된다와인커피는 감동의 충동파 알파파 변환되어 몸과 마음을 이미 행복한 여행에 빠져들게 만든다.  



    가스트로피직스(Gastrophysics), 맛의 과학!


    기내식은 맛없다?

    영국 옥스퍼드대 과학자인 찰스 스펜스는 '왜 맛있을까'에서 원인을 이렇게 말한다3 5000피트 상공에선 어떤 기내식도 맛있기가 쉽지 않다사람의 미각 활동은 높은 고도에서 평균 30퍼센트 미각이 감소되고높은 기압은 혀에 있는 미뢰의 활동은 둔화시킨다. 12퍼센트 낮아진 습도에 비강은 마르게 된다시끄러운 엔진 소리 또한 미각 활동의 방해한다

     

    " 신은 물을 만들었지만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   빅토르 위고 -, 기내식을 '과학적으로즐기자!

     

    1. 소음 제거용 헤드폰을 쓰고 동영상이 아닌 높은 음이 적절히 담긴 달콤한 음악을 들으면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겠다. (소리양념)

     

    2. TV나 모바일 기기는 잠시 off 주의가 흩어지면 음식과 관련한 자극에 집중되지 않는다.

     

    3. 와인커피를 블랜딩하여 마신다.

     

    4. 기내식 후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영화를 본다.

     

    5. 음료가 필요하다면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전 세계 항공사의 평균 음료 소비량을 1위를 토마토주스가 차지하는데 이유는 비행기 엔진 소음이 감칠맛을 잘 느끼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 어느 멋진 순간 ( A good year) '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면 다 한번은 본 영화 프랑스 남부 론(Rhone)과 알프스 지역 사이의 와인농장과 풍경이 있는 와이너리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영화를 와인커피와 함께 마시며 비행기내에서 즐긴다. 이 보다 더 행복한 여행은 시작은 없을 듯하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여행을 다닐 때 힘든 부분이 있다한잔이라도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커피 숍을 찾아 다녀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래서 생각 끝에 이러한 블렌딩 방식으로 마시면 어느 정도 나에게 위안이 된다.

     

    비행기에서 기내식 후 와인커피를 블랜딩하여 마시자!

    Posted by Buna voy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