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투어, 세계3대박물관 인류 문화의 보고 영국박물관
런던투어, 세계3대박물관 인류 문화의 보고 영국박물관
영국여행 ! 영국대영박물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국최대의 영국박물관, 영국연방의 중심도시 런던에는 과거의 영광을 말해주는 듯 제국주의 시대의 약탈한 문화재 즉 전 세계 각 문명을 망라하는 1,300만점 이상의 유물과 민속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3대박물관 중 하나인 일명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이 자리하고 있다. 1753년 한스 슬론백작의 사후 기증품 (71,000여점)으로 시작되어 1759년 1월 15일 당시 블룸스베리의 몬태규저택에서 저녁일반인에게 개방. 입장료 무료, 사진촬영 허용되는 박물관.
대영박물관투어, 입장료가 무료인 이유는 국제박물관 헌장에 의거 한 것으로 소장품 대부분이 제국시대의 약탈한 문화재인 관계로 자국 물품이 일정 수 이상 되지 않으면 입장료를 받을 수 없어, 특별 전람회 이외에는 입장료가 무료이다.
파르테논 갤러리
8호실에 엘긴 마블스
기원전 5세기에 (BC 447-432) 만들어진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은 The Parthenon at the Acropolis 사실적인 묘사와 고전적인 규범미가 돋보여 고대 최고 서양미술사의 걸작이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이 그리스에서 영국으로 오게 된 사연은?
1799년 오스만 튀르크 제국에 영국 대사로 부임한 제7대 엘긴 백작 토머스 브루스 Thomas Bruce, 7th Earl of Elgin 은 당시 튀르크의 지배를 받고 있던 그리스의 파르테논 조각상들을 탈착하여 영국으로 이동 시킨다. 엘긴은 당시 그리스를 지배 관리하던 튀르크 당국의 허가를 얻어 이동 시켰다고 주장하였으나 제출한 계약서는 쌍방 계약이 아닌 일방적인 번역된 서류에 불가하여 신빙성이 결여 되었다. 문제는 이런 공문을 철저히 보관하는 튀르크의 관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당 문서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영국 내에서는 엘긴의 행위를 수많은 영국의 지식인들이 비난하였는데 문화재는 현장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게 원칙인데, 멋대로 분리한 것 자체가 야만적인 약탈 행위라는 것이다. 시인 바이런, 정치가 존 뉴포트 등이 이 비난 대열에 앞장섰다.
엘긴의 변명 (Elgin’s Excuse ) : 가해자 중심의 변명으로 들리는 합리화
약탈을 합리화하는 일컫는 말 ( 츨처 : EBS 지식채널 Q)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영국박물관은 1816년 3만5천파운드에 이 작품을 구입했다. 엘긴의 이름을 따 ‘엘긴 마블스’(Elgin Marbles)로 불리는 이 조각들은 모두 17개의 환조(한 재료에서 물체의 전체를 입체적으로 조각)와 15개의 메토프(사각형의 부조 장식), 75m 길이의 프리즈(띠 부조)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박물관은 핵심 미술품인 ‘엘긴 마블스’를 반환하지 않고 있다. 박물관 쪽에서 내세우는 이유는 이렇다. 우선 ‘영국박물관법’이 후손을 위해 소장품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아테네의 공해 등으로 인해 신전에 설치하는 것이 무망해 결국 인근 박물관에 수장해야 하는데, 그렇게 한다면 런던에서 아테네로 수장 처를 옮기는 것 외에 아무 의미가 없다. 이유로 반환하지 않고 있다.
25호실 로제타 스톤
Rosetta Stone / BC196년 / 화강 섬록암 / 114 * 72cm
로제타석은 이집트를 원정 중이던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에 의해 나일 강 서쪽 '로제타(라시드)'라는 마을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내용은 이집트의 열두 살 난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 5세의 ( King Ptolemy V)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만든 편지이다. 로제타석에는 같은 내용이 이집트의 상형 문자와 상형 문자의 필기체라고 할 수 있는 민중 문자, 그리스 문자 세 가지로 기록되었다.
프랑스 인 샹폴리옹은 오랜 연구 끝에 세 가지 문자가 모두 같은 내용임을 이후 이집트의 문자가 단순한 그림이 아니고 발음기호라는 사실을 발견 하게 되고 이를 기초로 상형 문자를 읽는 데 성공하였다. 고대 이집트의 비밀이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나게 되었다.
영국인 토머스 영이 상형 문자 가운데 타원형의 테두리가 있는 것이 파라오의 이름임을 밝혀냈고, 장 프랑스와 샹폴리옹이 JEAN-Francois Champollion (1790-1832) 이를 바탕으로 완전한 해독에 성공하였다.
람세스 2세 The Younger Memnon
람세스 2세 The Younger Memnon BC 1270년경 / 화강암 / 267 * 203 cm
1816년, 지오반니가 람세스 신전에서 가져와서 영국에 안착된 람세스 2세는 로제타스톤의 상형문자 해석을 통해 발굴된 이집트 역사의 산실로 고대 이집트 제 19왕조 제3대 파라오임을 밝혔다. 아쉬운 것은 가슴에 보이는 구멍으로 프랑스 군인들이 운반을 목적으로 뚫어 생긴 흠집이다.
그리스, 아직 반환되지 않는 주요 유물
그리스는 1975년 아크로폴리스 유적을 대대적으로 복원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튀르크의 압제 시절 그리스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약탈된 예술품이니 본디 있던 자리로 되돌려놓는 게 당연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5대 품목은 지정하여 요구하였지만 그리스와 아직도 소유권 논쟁중이다.
네페르티티 여왕의 흉상.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 소장 Neues Museum)
고대 이집트 파라오(왕) 아멘호테프 4세(이크나톤)의 왕비로써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3대 미녀 중 하나로 꼽히는 고대 이집트의 기원전 14세기 아크나톤 왕의 왕비인 ‘네페르티티’ 흉상은 1912년 이집트 남부 텔 엘 암그나에서 발견돼 이듬해 독일로 반출된 대표적인 고대 이집트 유물.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계기가 된 로제타석 (영국 박물관 소장), 고대 이집트의 달력의 일종이었던 덴데라 사원의 12궁도 DENDERA Temple Zodiac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 쿠푸왕 피라미드 설계자로 알려진 헤미운누 상(독일 뢰머펠리자우스 박물관), 피라미드 건축가 안카프 흉상 Bust of Ahnkaf (미국 보스턴예술미술관) 등 유물들은 세계에 흩어져 반환 되지 않고 있다.
'해외여행 (박물관,미술관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술, 현실공간의 시선으로! 파리루브르 공감이 있는 박물관투어 (0) | 2018.09.28 |
---|---|
베네치아여행, 베니스 두칼레궁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작품 (0) | 2018.09.28 |
파리관광지, 문화예술의 보고, 루브르박물관투어 이것만은 챙기자 작품 9 (0) | 2018.09.18 |
런던투어, 영국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Korean Room 67 (0) | 2018.09.10 |
루브르박물관 대표작품 '모나리자' 그리고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0) | 2018.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