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여행, 우피치미술관과 르네상스3대 천재 이전의 천재이야기, 보티첼리
피렌체여행, 우피치 미술관과 르네상스 3대 천재 이전의 천재이야기, 보티첼리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gli-uffizi
우피치미술관투어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의 맹주였던 메디치 가문의 관공서 사무실로 사용하던 곳을 미술관으로 개조 것으로 우피치 "Uffizi" 라는 이름도 이탈리아어로 ‘오피스’ 라는 뜻이다.
우피치 미술관은 초대 토스카나 대공 코지모 1세에 의해 죠르죠 바자리의 설계로 1560년에 착공되었다.
다른 미술관들은 대부분 웅장한 정면을 강조하지만 우피지는 아니다. 'U'처럼 생겼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모두 똑같아 보인다.
우피치 미술관을 "2시간 반의 갤러리" 부른다. 또는 "2시간짜리 갤러리"라고 부른다.
왜? 2시간이나 2시간 30분정도 기다려야 입장 가능하다. 이유는 예약한 사람 먼저 갤러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오전 8시부터 거기 있어도 예약을 하지 않아서 들어가려면 오전 10시 3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 번에 갤러리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정해진 수만큼만 들어갈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필수
우피치 홈페이지 https://www.uffizi.it/gli-uffizi http://www.b-ticket.com/b-ticket/uffizi/
우피치는 우피치미술관gli-uffizi, 피티궁전palazzo-pitti, 보볼리정원 giardino-boboli 으로 구성된다.
비밀의 통로 , 영화 '인페르노'
우피치 소개된 영화 "천사와 악마"와 "다빈치 코드"에 이어 세 번째 영화가 있다.
단테의 '인페르노' 이다. 이 영하에서 우피치 미술관 메디치 모두의 고향으로 여겨지는 피티궁전 안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가 공개되기도 한다. 이 비밀 통로는 실제로 지어졌는데 메디치 가문이 다른 세력의 공격 또는 시민들 폭동에 대비하기 위한 식구들의 안전을 위하여 비상 통로를 만들어 사용 하였다. 폭동을 피하는 장면에서 그 길은 영화 속에서 촬영되었다.
이 통로는 1565년 3월 개통 지시된 후 사용되어지다. 메디치가 소유에서 국가소유로 바뀌고도 3 세기 동안 법원에서 유보되었다가 1865 년에 일반에게 공개 되었다.
이 미술관은 메디치가의 마지막 계승자 ‘안나 마리아 루도비카’(1667-1743) Anna Maria Luisa de’ Medici 은 1737년 메디치가 가문이 모아놓은 수많은 미술품을 단 하나의 조건을 붙여 시에 기증된다. 조건은 모든 예술품은 국가가 소유하여야 한다. 그리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성읍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작품들을 전시회에 돌리지 않고 한 곳에 보관하기만 하면 된다는 조건이었다.
우피치의 특징
1층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1993년 1층에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폭탄 테러사건으로 귀중한 델 피에오의 작품 30점이 파괴되었다. 그 그림들은 유리 파편 때문에 모두 산산조각이 났고, 복구하는데 2년이 걸렸다. 그 후 소지품 검사 등 입장조건이 강화 되었으며, 사진 촬영 또한 금지되어 있다. 우피치에서 가장 유명한 방이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있는 방이다. 그렇지만 사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보티첼리의 방이다.
보티첼리방에 들어서면 ‘비너스의 탄생’과 봄을 의미하는 ‘프리마베라‘가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3대 천재 이전의 천재로 인정받던 산드로 보티첼리 (1445-1510) 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8년 선배이다. 보티첼리는 애주가였던 자신의 형의 별명인 '보티첼리'(작은 술통)를 자신의 별명으로 차용하였는데 본명은 알레산드로 디 마리아노 필리페피 (Alessandro di Mariano Fillipepi)로
피렌체에서 처음 생활은 금 세공사 훈련공으로 시작하면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불굴의 정신’ ‘동방박사의 경배’
‘불굴의 정신’ ‘동방박사의 경배’를 그리며 메디치가의 주목을 받게되며, 로렌조 메디치에게 고용되어 첫 번째 주문을 받은 작품이 ‘프리마베라’ 이다.
‘프리마베라’
메디치가에게 정식으로 주문 받은 첫 번째 그림으로 로렌초 데 메디치 친척의 결혼선물로 주기에게 보티첼리에게 주문한다. 이 그린의 의미는 파치 가문의 로렌초 데 메디치 암살 사건에서 탈출하여 파치가를 완벽하게 제압한 후 ‘피렌체의 겨울은 가고 봄이 온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다.
그림은 가운데 비너스를 중심으로 인물이 분산되어있는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인물이 순환 되는데 서풍의신 → 꽃의 요정 → 꽃의 여신 → 비너스 → 비너스위에 큐피트 → 삼미신 → 헤르메스 순이다. 시모네타 베스쿠치는 ‘꽃의 여신’으로 묘사 됐다.
시모네타 베스푸치
‘시모네타베스푸치’는 보티첼리가 사랑했던 여인으로 그의 그림 속에 불멸의 여신으로 나타난다. 보티첼리 뿐 아니라 많은 화가들이 그녀를 예술적 영감의 대상(Muse)으로 삼았다. 22살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한다. '비너스와 탄생'과 달리 '프리마베라'에서 시모네타 베스푸치는 꽃의 여신으로 묘사되었다.
‘비너스의 탄생’ ‘ The Birth of Venus’ 1484-1486년경, 172.5 * 278.5 cm
비너스, 그 시대의 절세의 미인이자 보티첼리가 사랑했던 시모네타 베스푸치를 대상으로 그려진 작품으로 비너스의 자세는 한쪽 발에 무게중심을 실은 콘트라포스토 (contrapposto) 자세에 두손과 머리카락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리고 있으며, 인체의 비율은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이그림의 영향으로 ‘비너스푸티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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