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시작하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드레스덴과 독일 도시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Christmas market) 또는 독일어로 바이나흐트마르크트( Weihnachtsmarkt)는 독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독일의 도시 광장에서 11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하여 약 1달간 대림절기간에 크리스마스마켓 축제를 만날 수 있다.

     

     


    winter-겨울 드레스덴 독일


    독일 드레스덴 (Dresden) 11291224


    크리스마스 마켓이 처음 시작된 독일에서는 그 전통에 걸맞게 독일전역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특히 1434년부터 시작된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 내에서도 오랜 역사적 전통을 이어오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슈트리첼마켓(Striezelmarkt)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시가지 알트마르크트(Altmarkt) 광장에서 대형 칼로 타원형의 투박한 빵 위에 눈처럼 하얀 슈가 파우더가 쌓여있는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 Stollen’을 잘라 다 함께 나눠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전통으로 유명하다.


    알트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각각의 성격을 달리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독일인들과 관광객들은 모두다 크리스마스 전통인 슈톨렌, 그리고 따뜻한 레드와인 또는 과일을 넣고 끓인 와인 글뤼바인(Glüwein)은 마신다. 올해로 벌써 575번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크리스마스마켓, 뉘른베르크 회전 목마


    뉘른베르크에서 1130일부터 1224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마켓은 독일에서 오래된 역사와 최대 규모로 구시가지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뉘른베르크, 로텐부르크, 뮌헨 이렇게 3곳의 마켓이 바이에른 3대 마켓으로 불린다회전목마, 아이를 위한 장난감, 간식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에게는 추천된다. 특히, 성 제발두스 교회 (St. Sebalduskirche) 중앙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 건물의 이름은 성 제발두스 교회이다. 보통은 뉘른베르크 성당 부르는데 무려 150년에 걸쳐서 지어진 꽤나 거대한 교회이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캐논이라는 곡을 만든 작곡가 파헬벨이 이곳의 오르간 주자였다고 한다.

     


    strasbourg-스트라스부르 겨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Strasbourg


    1123일부터 1230일까지 (11~20, 24:11~18, 25일 휴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에서 열리는 마켓은 독일과 국경을 맞닿고 있어 프랑스와 독일 두 나라의 느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남들과 다른 새로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쌓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로 300여개의 작은 통나무 가게들이 스트라스부르 시 전체에 가득 형성된다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의 모습들을 현실에서 만나 보실 수 있는 기회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인 스트라스부르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국경 사이에 있다.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인 부슈 드 노엘(Buche de Noel)과 독일의 슈톨렌을 함께 먹을수 있으며, 여기에 따뜻한 레드와인 프랑스어인 뱅쇼(Vin Chaud), 또는 독일어인 글뤼바인(Glüwein)을 마실 수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러 문화가 혼합된 형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체험할 수 있어 적극 추천된다. 더불어 스트라스부르 광장의 거대한 트리 밑에도 반짝이는 미니어처 알자스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참고사이트http://www.christmasmarketsgermany.com/hamburg.php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 

    뤼벡 (Lübeck)

    1648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이 곳 역시, 도시 여러 곳에서 이런 전통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쾰른 (Köln)

    더 타임즈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꼽은 곳이 바로 쾰른마켓으로

    크게 세 곳으로 나눈다 쾰른마켓의 특징은 한 도시에 각기 다기 특성이 다른 크리스 마켓을 체험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쾰른 대성당 오른편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관람차 등 어린들 공간이 특징인 호이마켓 크리스마스 마켓, 스케이트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노이마켓 크리스마스마켓으로 분류된다.

     


    alster-at-night-함부르크 hamburgisch


    함부르크 (Hamburg), 

    함부르크는 함부르크 지역 10여 곳에 규모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동시에 오픈 한다.

      

    뮌스터 (Münster), 

    뮌스터는 대학도시로 학생 수가 거의 4만에 이를 정도로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대학교이다뮌스터 대성당(St.-Paulus-Dom) 과 램벌티 성당(Lambertikirche) 광장 거리에서 매년 독일 크리스마스마켓이 형성된다.

     

    예나 (Jena), 

    구동독 지역의 예나. 4M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케익 슈톨렌을 커팅하는 것으로 마켓의 오픈 한다.

     

    뮌헨 (München), 

    독일에서 베를린, 함부르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마리엔 광장 Marienplatz 에서는 이미 14세기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다.

      

    비스마르 (Wismar), 

    독일 북부에 위치해 있어 핀란드와 스웨덴의 상인들도 이 곳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는다는 곳으로 항구에서 바다를 건너오는 산타클로스를 맞이하는 것으로 마켓의 오픈이 시작된다.

     

    아우크스부르크 (Augsburg), 

    아우크스부르크 크리스마켓 역시, 5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펱라 로드라는 유명한 여자시장의 선언으로 뢰머 광장에 마련된 마켓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의 경우는 회전목마와 높다란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하다.  

    Posted by Buna voyager